[관악구 설인컴퓨터] 정보 / 소자 / 전해 콘덴서 소자의 수명은 어느정도인가?

안녕하세요 설인컴퓨터입니다.

 

오래된 컴퓨터 부품을 보면 기판의 부품소자가 수명을 다해서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오늘은 메인보드 / 그래픽카드 / 파워 서플라이 등에 많이 쓰이는 소자인

 

전해콘덴서 수명을 파악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L = Ls [기본 수명 시간] * 2 ^(Tmax [최대 사용 온도]-Ta [실측 온도])/10)

 

예제1 (동작 시간별 차이 기대수명)

동작 시간별 차이 기대수명

이 표는 어느 전자 제품 보드에 전해콘덴서의 수명을 구한 것입니다.

기본 수명시간과 최대 사용온도는 보통 전해콘덴서 제조사 별 데이터 시트를 보고 확인할 수 있다.

(보통은 10000시간에 105℃이다. 간혹 전해콘덴서 표면에 나타나 있는 경우도 있다)

 

라이프 타임은 소자의 기대 수명을 말하는 것으로 위에 공식에 대입해서 나온 수명(시간)이다.

위와 같이 8시간, 12시간, 15시간을 동작했을 경우 수명을 구해놓은 사이트이다.

이렇게 동작 시간에 따라서 수명도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제2 (온도 값 차이 기대수명)

위의 표를 보면 두 전해콘덴서가 기본 수명시간이 6000시간이라고 적혀있으면 최대 온도 105℃에서

상시 동작했을 때 수명 값을 말하는것입니다.

즉 기대수명은 250일 정도라고 볼수 있죠. 

 

너무 적은 수명치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250일은 최대온도인 105℃ 환경에서 상시 동작했을 때 수명 값이 250일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에 전해콘덴서 주변 사용온도는최대 온도가 60℃도 넘기기 어려워요.

 

파워 서플라이의 전해콘덴서 수명은 보통 85°C 2000시간 / 105°C 2000시간입니다.                                       

 

85°C 2000시간의 콘덴서를 55°C에서 사용할 경우와 35°C에서 사용할 경우

 

기대 수명을 위에 공식대로 대입을 해보면..

 

.55°C 에서  2000 * 2 ^((85-55)/10) = 16000 시간 = 약 1.83년

35°C 에서 2000 * 2 ^((85-35)/10) = 64000 시간 = 약 7.31년

 

이렇게 온도에 따라 크게 기대 수명이 달라집니다.

이점을 고려해 엔지니어 분들의 설계와 신뢰성 시험 제품의 수명 정보를 모아 볼 수 있습니다.